알뿌리화초(칸나)
페이지 정보
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,082회 작성일 06-03-19 21:01본문

파초처럼 생긴 커다란 잎을 가지고 있어 넓은 정원이나 도로 주변
에서도 재배가 쉽고 조화가 잘되는데, 6월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
지 흰색, 노란색, 분홍색, 오렌지색, 빨간색등 다양한 색상의 꽃이
핀다.
*가꾸기 포인트
알뿌리 심기 : 심는 시기는 4월 중순부터 5월 상순이 적기다.
건강하고 병해에 강하며 토질을 가리지 않는 화초라 햇볕이 잘
들고 물빠짐이 좋고 비옥한 땅이면 된다. 뿌리줄기는 눈이 위를
향하도록 해서 뉘어 놓는다. 포기 사이의 간격은 60~80cm가
적절하며 흙은 10cm 정도의 두께로 덮어준다.
비료주기 : 밑거름으로 퇴비나 닭똥을 복합비료에 섞어 알뿌리
밑에 깔아준다. 이때 밑거름이 알뿌리에 직접 닿지 않게 사이에
흙층을 둔다. 오랫동안 계속 꽃이 피므로 한달에 한번 정도
웃거름을 주어 영양분을 공급해주도록 한다.
화초손질 : 가끔 풀을 뽑아주는 것외에는 별로 손질할 것은 없다.
계속 꽃이 피므로 시든 꽃은 꽃대에 떼어주는 것이 싱싱한 꽃을
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. 화분에 심은 경우는 화단에 심었을 때
보다 건조가 빠르므로 물 주기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.
알뿌리 캐기 : 서리에 잎이 죽고 알뿌리 마저 썩어 들어갈 우려가
있다. 맑은 날씨가 계속 될 때 잎을 베어내고 알뿌리가 다치치
않도록 포기째 캐낸다. 3~4일간 햇볕에 말린 다음 물빠짐에 좋은
땅속에 묻어 준다.
병충해 : 잎에 누런색 줄무늬가 들어가는 바이러스병은 있으나
병충해는 거의 없다. 바이러스병에 걸린 잎은 뽑아 없앤다.
*즐기는 방법
화분에 심어 기르려면 키가 작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
하며, 화단에 심어 기르려면 다른 화초와 어우러지게 심는 것이
칸나만 무리지어 심는 것 보다 보기 좋다.
내용출처:꽃과 나무,허브키우기 곽병화 명예교수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