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양란~팔레노프시스
페이지 정보
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,135회 작성일 05-08-24 09:02본문
* 아치형 곡선을 그리면서 뻗은 꽃줄기에 단정하게 나란히 피어
있는 꽃 모습이 마치 나비의 무리 같다고 하여`호접란(胡蝶蘭),
이라고도 불린다. 장미.카틀레야와 함께 결혼식용 부케나 부토
니아에 많이 쓰인다.
순백색의 꽃이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줄무늬가 들어간 꽃이나 분
홍 또는 황색계의 꽃도 있다.
*팔레노프시스의 선택:잎이 팽팽하고 윤기가 있는 것을 고르되,
팔레노프시스는 뿌리가 약해도 꽃이 피는 식물이므로 꽃만 보고
사지말고 뿌리의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.
*람직한 환경: 꽃이 핀 상태로 시중에 나오는 것은 겨울부터 이른
봄 사이이다.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
이 좋으므로 얇은 레이스커튼이 드리워진 곳에 두는 것이 적당하
다.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겠지만, 직접적인 온풍이나 난
기오 접촉하게 해서 꽃을 시들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. 월동 온
도는 10도 가 적당하며 새벽이라도 7도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도
록 해준다. 여름에는 시원하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놓고 강한
햇빛을 차단해 준다.
*물주기: 물 가까이에 있는 나무의 가지나 줄기에 착생하여 사는
식물인 만큼 이끼가 마르게 되면 물을 주도록 하는데 분토가 물
에 잠겨버릴 정도로 주면 안된다.
*비료주기: 꽃이 피어있는 동안에는 비료를 줄 필요가 없고,
4~11월 생육기간 중에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액비를 묽게 해서
준다.
봄, 여름에는 질소가 많이 함유된 비료를, 가을에는 인이 많이 함
유된 비료를 주어 줄기와 꽃의 성장을 돕는다.
※참조: [ 꽃, 나무, 허브 키우기 ]
곽병화(식물학 박사.고려대학명예교수)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